쿠알라룸푸르 공항/ 부산-골드코스트 공항 입국심사 (feat.에어아시아 후기) / 브리즈번-번다버그 이동
한국을 떠나기 전!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시다면!
A부터 Z까지 ㄱ부터 ㅎ까지 모조리 다 여기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RE YOU READY?
부산에 사는 오빠와 함께 출발하려고 김해공항으로 출발함
오전 10시 30분 비행기였는데,..................... 전쟁이였다
이날은 정말 전쟁
그거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김해공항외관
부산 경전철을 이용해서 도착한 이곳은 김해공항!
김해공항에 프린트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워킹홀리데이 서류와 항공권 티켓, 보험서류 등등 아무것도 출력해오지 않았는데.....................................
없습니다
결론
김해공항 국제선에 프린트 하는곳 없습니다
2018년 2월 기준, 국내선 대한통운에서 출력을 해준다고 하였지만, 오전출국자에게는 해당사항 없음.
안내데스크에 언니들도 잘 모름
7시에 연다고 해서 갔는데 8시가 되도 안엶
체크인 9시50분 까지는 해야되는데 8시 30분에 어무니 오신대서 시간이 없었다.................ㅋ
한마디로
총.체.적.난.국.
결국 어무니랑 언니가 오시는길에 뽑아다 주셔서 간신히 서류 잘 챙겨 왔다 ㅠㅠㅠㅠ
(물론 호주 이미그레이션에서는 요구하지 않았다...)
여권사진
에어아시아 X 이용 후기
에어아시아가 안전에 대한 부분이 정말 부실하다고 나온 기사나 글들을 많이 접하진 않았다.
우리나라의 제주항공이나 진에어 에어부산 등등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안전불감증에 걸려버린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
그러나 우리오빠는 안전에 매우 예민보스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았다면 .................
아마 호주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항공권 예매를 내가 알아보고 결제했기 떄문에 오빠는 이 사실을 모른채 비행기에 오르는데..
나중에 호주에 내려서 말해주니 돌아갈때는 대한항공을 타자고 다짐했다.
사실 비행기가 너!!!!!!!!!!!!!!무 좁진 않은데 그래도 비좁고 다리를 온전하게 피기가 어렵다
캐나다 갔을때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해서 13시간 비행이 불편하지 않았던것을 생각하면 많이 비좁다..
(나의 키는 166)
또한, 스크린이 없다
이건 좀 충격이였다..ㅎㅎㅎㅎㅎㅎㅎ 장거리 비행인데 스크린이 없다니..
정말 잠만 열심히 잤다
그리고 많이 시끄럽다............ 고로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가져온다면 더 행복한 비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에어아시아에서는 저가항공답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매우!!!! 제한적이다.
담요나 물 또한 돈을 받으므로 잘 선택해서 항공권예매를 하는것을 추천함
쿠알라룸프르공항
사실 경유를 하고 싶어서 고른것도 있었던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공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리치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고 해서!!!
리치&쌀국수 사랑꾼인 나는 그걸 먹고 스탑오버를 해서 쌀국수를 먹고오겠ㄷㅏ!!!!!!!는 큰 포부를 가지고 왔으나......
리치아이스크림은 시즌이 끝나서 지금은 팥^_^...
레드빈 아이스크림만 가능하다는 점원의 말씀..
음.....................그래................ 그럼그거라도...
스탑오버를 하기엔 정보가 너무 없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시간을 허비해
결국 공항에서 웹툰정독과 영화두편을 보고나서야 경유하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후기
동남아의 허브공항인 만큼 크기가................ 어마어마 했다
그리고 내부도 생각보다 깨끗하고 화장실에 샤워기가있다(?)
샤워기라기보단 뭔가 비데 대신 놓여진 호스? 같은것이 변기마다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 기도실(?) 기도하는 방? 같은곳도 있었다
공항 안에서 뭔가 사거나 먹고싶을 때, 링깃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호주달러나 미달러는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거스름돈을 링깃으로 주니 계산을 잘 해봐야 한당
쿠알라룸푸르 공항 와이파이는...................... 제한없이 빵빵!!하다
이게 제일 최고인듯
매우 빠르진 않지만 느리지도 않음
한국이랑 영통했는데 안끊기고 잘 됨!!
수면안대
이제 골드코스트행 비행기에서 쓰려고 사둔 안대를 끼고 우주속 멀리멀리로...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사진을 정말 하나도 못찍었다
왜냐하면, 공항에서 심사관과의 사투&짐과의 사투&옵터스 유심과의 사투를 한 탓에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음
골드코스트 공항 입국심사 (이미그레이션)
장장 이틀간에 비행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오빠와 함께 골드코스트에 도착했다
입국심사 간단하다고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Hi. How are you?’
‘Good. Thanks. How are you?’
‘Good! Could you write down your birth?’
(출입국증명서에 안써서 나온 말. 저렇게 말했는지 기억안나는데 대충 저런 뉘앙스였음)
‘Sure!’
.
.
‘Good luck guys’
‘Thank you!’
세마디가 끝이였고 오빠랑 둘이 같이 심사(?)를 받았다
우린 둘다 어리둥절 도장도 안찍어주고 ... 불안해서 미치것구만
나가기 전, 짐 검사하는데서 다시 한번 스캔하고 이제 나가라는데 ...
나는 도장이 필요하다고!!!
라고 했지만 도장은 없어 라는말만 돌아왔다
골드코스트로 오시는 여러분 호주는 입국도장이 사라졌답니다
글고 직원한테 물어봐도
우쭈쭈 도장가지고 싶어요? 근데 우리 도장 더이상 안써
라는 반응이기 때문에 그냥 가면되고
오빠는 불안했는지 우리 잘 들어온거맞냐고 물어봐서 나왔다가 다시 출입문도 아닌데 돌아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나라 와서 이게 무슨 일인가 하지만 나는 불체자가 될까 무서웠다.
이 다음날 우리가 일을 하게 될거같다는 민쿨님(나를 번다버그라는 곳으로 갈수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천사)의 말씀에 공항편의점(?)에서 옵터스 유심을 사고 prepaid 해서 끼우면 그냥 쓸수있는건줄 알았는데.....
호주번호가 안나옴ㅋ
전화도 안됨ㅋ
문자도 안됨ㅋ
문제많다ㅋ..
결국 옵터스 온라인 1:1 대화를 통해 담당자에서 상황을 설명해서 장장 두시간만에 해결하고 공항을 나섰다
액땜은 이거로 끝이길바라면서 버스타러 나왔당
암튼 골코 공항에서 나오면 버스정류장 하나밖에 안보이고 무슨 퍼블릭버스 뭐 이런식으로 표시 되어있다
거기서 760번 타면 한 삼십분 느긋이 가면 엄청 훵하게 역이 하나 있으니 거기서 사람한테 가서 티켓사고 타면 됩니다잉?
골드코스트에서 번다버그로 한번에 가는 루트가 없기때문에 브리즈번에서 갈아타고 가야함
골드코스트에서 브리즈번으로 트레인타고 한시간? 정도였나 한시간 반정도였나
걸린듯 하다
우리 오는날까지 비가 계속와서 강물이 지지하다
그치만 우리가 내리고 나서는 비도 안오고 오히려 더워 죽는줄 ㅎ
겁나비쌈 ㅠㅠ 그래도 할인 받아서 한거라 그나마 나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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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yeong.tistory.com/10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버스타고 기차탑승
개찰구에서 현금주고 산 1인당 $19 인 티켓
너무 비싸다..................... 생각했는데 고카드 사면 더 싼거같당
나는 브리즈번 갈 생각을 이때까지만 해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데로 갈 마음을 먹어서 안사길 잘했다고 생각함!
골드코스트에서 브리즈번 가는 기차안은
무료 WIFI도 있어서 가는길이 지루하지 않았다
(근데 데이터 넘나 작은거ㅠㅠㅠ 슬픔)
화장실도 있고(더러움) 정차역이 간간히 있는데 시골풍경가득
브리즈번에 내렸는데, 십오분 여유있네 하고 천천히 가고있음
엘베앞에서 애기엄마가 우리랑 같은 기차를 탄다고 직원이 부랴부랴 도와주는데 그 직원이 갑자기 우리보고 말을 검
‘너네 무슨기차타?’
‘우리 번다버그행 기차 타! 3:45분거!’
‘너넨 나 만난거 럭키야 우리 빨리 가야해’
이 뒤로는 걷는듯이 달리고 달려서 직원출입구로 들어가서 수화물까지 부치고 나니
그 직원이 ‘이따봐 베비들(찡긋)’ 하고 같은 기차를 타셨당ㅋㅋㅋㅋㅋㅋㅋㅋ
호주에 대해 안젛은 인상을 가지고 있던거 이 분이 다 깨부샤줌
너무 친절하고 스윗했당
몰랐는데 티켓 사고 카운터로 다시 가서 출력본을 받아서 타야됨당
수화물은 넣을곳이 충분했고 거리는 서울에서 부산거리인데 네시간 반이걸림ㅋ
케이티엑스 도입이 급하다고 생각했다
넘나느려 ㅠㅠ!!
기차내부
브리즈번에서 번다버그로 가는 기차에는 스낵바(?) 같은게 있어서 음식을 판다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있고 음료도 다양함기차안에 별거 다 팔음ㅋㅋㅋㅋㅋㅋ
밥 못먹은 나의 욱씨는 치킨앤칩스를 드시고 용가리맛이다 라며 다 드심
멀미가 심한 나는 이틀연장으로 탈것으로 고문당해서 소화불량으로 탄산만 주구장창마심ㅋㅋㅋㅋ
각 정류장에서 거의 오분씩은 정차하고있믄듯 하다
그래서 담배도 피고오고 나가서 스트레칭도 하고 오고 하는둣
지연되서 9시 다 되서 도착했다
망할 액땜!
첫날이고 늦어서 밥 못먹었을까봐
이렇게 잔뜩 뭘 챙겨주셨다 ㅠㅠ 정말 감사해요 민쿨님 사랑해요(?)
타지에서 어렵고 힘든 일을 겪다보면 인색해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민쿨님은 짱인듯하시당 ㅠㅠ
일하는데도 다르고 사는데도 달라서 아직 한번 아주 잠시 뵌게 다지만 얼릉 돈 마니벌어서 식사라도 대접해야지
액땜같은 시작과 다르게 인복은 살아있나보당
생일때마다 미역국 먹길 잘해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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