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국, 중화항공 후기 [브리즈번-(대만 경유)-부산]
호주에서 한국오는데 비행기표가 너무 비싸서 이리저리 발품팔다보니
경유 다섯번까지도 나오는게 아주 억소리 나더라 ㅎ 심지어 더비쌈
아니 집에 보내달랬더니 세계일주를 시키니 스카이스캐너야..
적당한 금액대에 환승 시간도 (약1:30) 짧은 중화항공을 이용해 봄
가격이 저렴하고 후기가 많지않아서 엄!!!!!청나게 걱정했는데 국적기라 그런가 크기가 으마으마했다
저가항공사는 모니터 없는곳을 많이봤는데...
모니터도 크고 좋아..
이어폰 주는데 음질이 너무 구려서 귀에서 피나는 줄 알았다 ㅎ..
엄청 좁게 빠져있을 줄 알았던 좌석간격도 생각보다 넉넉하다
오히려 넓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모니터 옆에 유에스비단자도 있고 모든게 저렴한 가격에서 보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그리고 승무원들 발음도 ㄷㅏ 좋아서 알아듣는데에 어려움이 없었다.
타고 얼마 안되서 기내식 나옴
#중화항공 #중화항공기내식 #중화항공경유 #호주중화항공
저 알같은거 뭔데 자꾸 나오는지 아시는 분..
기내식은 나쁘지 않음 정도였다
오빠는 무슨 치킨 어쩌구 라이스고
나는 씨푸드 어쩌구 파스타였는데
치킨이 더 나음... ㅎ
시푸드도 나쁘진 않은데 밥느낌은 없음
키켓이 간식으로 나오구
밥 다먹고 저 아이스크림이 나오는데
짱맛있음ㅋㅋㅋㅋ 두개 세개도 먹어도 됨 ㅎㅎㅎㅎ
패션후르츠맛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아주 대 만족이었음
본격 밥보다 간식이 맛있는 기내식타임
ㄷㅏ시 먹고싶다.. 비행기 타는 수 밖엔 없ㄴㅏ..
내리기 한 두시간전쯤에 기내식 주는데
과일이 수박빼고 하나도 안달아... 무슨일이야 이게
아니 그리구 저 초록색 뭔지모르겠는데 맛이요상함
오믈렛도 아니고 계란찜도 아닌게 나오는데
토마토 소스랑 나오는데 흠..... 저 요플레가 제일 맛있었음ㅋㅋㅋㅋㅋ
잠에 빠져 먹지 못한 욱씨
먹지 못했어도 전혀 아쉬울거 없었던 기내식 ㅎ...ㅎ
여덟시간 반정도를 달리다보면
대만도착! 타이페이공항에 드착하면
터미널 어디로 가라고 적혀있음
중간에 이미그레이션 들어가도록 안내하는 여자가 있는데
내가 대만으로 들어가는줄 알았는지 자꾸 그쪽으로 가래서 매우 헤깔렸지만
아무말도 안듣고 모니터만 보고 가는걸 추천 ^^^^^^^^ 매우 헤깔리게함
그냥 이정표 보고
본인이 원하는 길로 가시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대만 공항이 엄청 넓고 쾌적하니 긴 경유시간에도 할게 많아 좋은거같다
경유지에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면세구역자체에는 굉장히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서
게이트로 걸어가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
키티매장이 몇개 있음 ㅋㅋㅋㅋ
환승시간을 더 길게할걸 그랬나 잠시 고민함
대만발 한국행 비행기는 작아서 그런지
터미널에서 제~~~~~~일 구석에서 카운터가 열림
그것도 부족해서 버스를 타고 뱅기를 타러감
날씨도 험한데 비행기도 작아졌어..
오늘 집에 갈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무색하게 뱅기 넘나 안정감있었음
기내식이 나왔지만 ^^.... 냄새가 너무 심해서 못먹음
하지만 저 과자랑 과일은 맛있어땅
아까 기내식이 후얼씬 나았다 ㅠ_ㅠ 무신짓을 한거야 음식에
중화항공 대체로 대 만족!
누군가 중화항공에 대한 물음을 한다면
나는 무조건 YES! 라고 할만큼 가격대비 엄청엄청 괜찮았당
중간에 ㄷㅐ만 경유시간을 더 늘려서 놀다가고싶은 마음이 백개정도 생겼당
한국 잘 왔당
나는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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