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11~315. 셀프 염색, 외식의 나날, 번다버그 멜버른 호텔, 안녕 번디, 허언증환자들로부터 탈출, 홀리데이 시작(in 선샤인코스트)
한국 가기 전에 그동안 사뒀던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염색약이 무려 네통이나 나왔당 ㅎ...ㅋ(고만 쟁여두자)
여기와서 몇번이나 머리를 잘랐더니 네통까지는 절대 못쓸 길이가 되어서
윤띠랑 나눠서 염색하기로함 컬러는 다크브라운! 참 잘했어요
내 안경 기스난거좀 보소..ㅠㅠ 블루베리가 아주 다 후드릅챱챱 해부려씀 한국가면 안경부터 사와야지
일에 지친 우린 오늘도 외식 ㅎㅎ 치킨과 짬뽕의 조합이란.... 스릉입니다
내가 미키 좋아하는데 욱씨가 더 덕후인 이 느낌은 뭐지 음 진거같아 ^_^..ㅋ...
마지막 쇼핑이라며 손가락걸고 약속했던 우리는 헝그리잭스 가서 아이스쿠림~!(은 내거)
멜버른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갔는데
댕댕이가 묵여있지도 않는데 밖에서 이러구 기다림 ㅠㅠㅠㅠ 구욤구욤
나인언니가 추천해준 메뉴로 먹었는데 다성공적~~~ 하지만 스파티드덕이 더 맛난걸로~!_~~
이날도 어김없이 우린 평화로운 주말을 잘 ~~~ 지냈지
한국에서는 쳐다도 안보던 화투를 치면서 말이야ㅎㅎㅎㅎㅎ
농장에서 거의 일년가까이 있으면서 이렇게 무대뽀 무개념 무논리의 사람들은 처음봤다
이런 글 사실 쓰고싶지도 않고 쓸 생각도 없었는데
방귀 뀐놈이 성낸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치고 장구치고 사랑받고 베푸는 성인군자 나신줄
신경안쓰고 있다가 전해들어서 봤더니 글로만 보면 아주 티끌하나 제 잘못은 없지
양해를 구했다고 그게 의문줄아는 정신빠진 사람들과 더이상 함께 숨도 쉬기싫어 나왔고 지금 난 너무 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
본인들이 관종력을 높여 쓰셨으니 나도 써줘야 인지상정
자아성찰하듯 써놓은 글에 본인이 찔리시길 바라고 자비로운척 그렇게 잘 사시길
거의 일년간 고생했다 나의 기스 많은 안경아
급 나온 우리지만 모두 이해해주셔서 감사와 죄송한 마음이 컸다
태광오빠도 그렇고 사장님도 나인언니도 ㅠㅠㅠㅠㅠ
증맬 다들 감사했어요 여러분
또 보게 될 그날이 올때까지 다들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라요~~~
떠나자~~~~ 예에~~!!!안녕 번디 우리는 선샤인코스트로 간당~~~
리조트를 예약해뒀는데 급하게 잡은곳이라 기대 1도 안했는데 왠걸 겁나좋음...
풀장도 3개나 있고 테니스장, 골프장, 탁구대, 당구대, 사우나, 짐 등등 다 있음
그냥 이 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어서 나가는게 너무 귀찮았던 우리 ^^ㅋ..ㅋㅋㅋ
막 우리끼리 얘기하면서 덴덴이가 이래서 안팔린 운명인거같다면섴ㅋㅋㅋ
블번가서 폐차하기로함 #호주폐차 올려야 한다.. _ 메모
식재료가 잔뜩 있었던 우리기에 다 바리바리 싸가지고 왔다
첫 메뉴는 비빔국수! + 라면ㅋㅋㅋㅋㅋㅋ 어딜가나 맛있구나 ㅠㅠ
쌀도 잔뜩있고 이제부터 열심히 해먹어야한다 한끼 해먹고 한끼 사먹기로함
어스름질때 나간 바다
우리 리조트 너무 잘 잡은거 아니냐고 계속감탄함
근처에 이거저거 다있어서 다가서 와인도 사오고
구비되어있는게 많아서 이것저것 해먹기도 좋았던 리조트 ~~~
에어컨 때문에 감기걸릴뻔 한건 안비밀 ㅋ_ㅋㅋㅋㅋㅋㅋ 한여름에 감기라뉘!
번디촌사람들은 에어컨과 건조기에 매우 놀라워 하며 열심히 이용했습니당
한달빨래 다한듯 ^.ㅋ 건조기 나중에 꼭 사야지... 내집에서...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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