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11~315. 셀프 염색, 외식의 나날, 번다버그 멜버른 호텔, 안녕 번디, 허언증환자들로부터 탈출, 홀리데이 시작(in 선샤인코스트)

청춘법칙/AUSTRALIA|2019. 7. 11. 20:36

한국 가기 전에 그동안 사뒀던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염색약이 무려 네통이나 나왔당 ㅎ...ㅋ(고만 쟁여두자)

여기와서 몇번이나 머리를 잘랐더니 네통까지는 절대 못쓸 길이가 되어서

윤띠랑 나눠서 염색하기로함 컬러는 다크브라운! 참 잘했어요

내 안경 기스난거좀 보소..ㅠㅠ 블루베리가 아주 다 후드릅챱챱 해부려씀 한국가면 안경부터 사와야지

일에 지친 우린 오늘도 외식 ㅎㅎ 치킨과 짬뽕의 조합이란.... 스릉입니다

내가 미키 좋아하는데 욱씨가 더 덕후인 이 느낌은 뭐지 음 진거같아 ^_^..ㅋ...

마지막 쇼핑이라며 손가락걸고 약속했던 우리는 헝그리잭스 가서 아이스쿠림~!(은 내거)

멜버른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갔는데

댕댕이가 묵여있지도 않는데 밖에서 이러구 기다림 ㅠㅠㅠㅠ 구욤구욤

나인언니가 추천해준 메뉴로 먹었는데 다성공적~~~ 하지만 스파티드덕이 더 맛난걸로~!_~~



이날도 어김없이 우린 평화로운 주말을 잘 ~~~ 지냈지

한국에서는 쳐다도 안보던 화투를 치면서 말이야ㅎㅎㅎㅎㅎ

농장에서 거의 일년가까이 있으면서 이렇게 무대뽀 무개념 무논리의 사람들은 처음봤다

이런 글 사실 쓰고싶지도 않고 쓸 생각도 없었는데

방귀 뀐놈이 성낸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치고 장구치고 사랑받고 베푸는 성인군자 나신줄

신경안쓰고 있다가 전해들어서 봤더니 글로만 보면 아주 티끌하나 제 잘못은 없지

양해를 구했다고 그게 의문줄아는 정신빠진 사람들과 더이상 함께 숨도 쉬기싫어 나왔고 지금 난 너무 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

본인들이 관종력을 높여 쓰셨으니 나도 써줘야 인지상정

자아성찰하듯 써놓은 글에 본인이 찔리시길 바라고 자비로운척 그렇게 잘 사시길


거의 일년간 고생했다 나의 기스 많은 안경아

급 나온 우리지만 모두 이해해주셔서 감사와 죄송한 마음이 컸다

태광오빠도 그렇고 사장님도 나인언니도 ㅠㅠㅠㅠㅠ

증맬 다들 감사했어요 여러분

또 보게 될 그날이 올때까지 다들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라요~~~ 

떠나자~~~~ 예에~~!!!안녕 번디 우리는 선샤인코스트로 간당~~~

리조트를 예약해뒀는데 급하게 잡은곳이라 기대 1도 안했는데 왠걸 겁나좋음...


풀장도 3개나 있고 테니스장, 골프장, 탁구대, 당구대, 사우나, 짐 등등 다 있음

그냥 이 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어서 나가는게 너무 귀찮았던 우리 ^^ㅋ..ㅋㅋㅋ


막 우리끼리 얘기하면서 덴덴이가 이래서 안팔린 운명인거같다면섴ㅋㅋㅋ

블번가서 폐차하기로함 #호주폐차 올려야 한다.. _ 메모

식재료가 잔뜩 있었던 우리기에 다 바리바리 싸가지고 왔다

첫 메뉴는 비빔국수! + 라면ㅋㅋㅋㅋㅋㅋ 어딜가나 맛있구나 ㅠㅠ

쌀도 잔뜩있고 이제부터 열심히 해먹어야한다 한끼 해먹고 한끼 사먹기로함

어스름질때 나간 바다

우리 리조트 너무 잘 잡은거 아니냐고 계속감탄함 

근처에 이거저거 다있어서 다가서 와인도 사오고

구비되어있는게 많아서 이것저것 해먹기도 좋았던 리조트 ~~~

에어컨 때문에 감기걸릴뻔 한건 안비밀 ㅋ_ㅋㅋㅋㅋㅋㅋ 한여름에 감기라뉘!

번디촌사람들은 에어컨과 건조기에 매우 놀라워 하며 열심히 이용했습니당

한달빨래 다한듯 ^.ㅋ 건조기 나중에 꼭 사야지... 내집에서...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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